해양전략산업 육성···수산식품 수출 확대 [뉴스의 맥]

2023. 1. 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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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이어서 뉴스의 맥에서 해양수산부의 업무보고 내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임 기자, 해양전략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부분이 눈에 띄거든요.

업무보고 핵심 내용 먼저 짚어주시죠.

임하겨 기자>

네, 해양수산부는 든든하고 단단한 해양 강국을 만들기 위해 해양전략산업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국제물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요.

해운산업의 구조조정 지원 등을 위해 위기대응 펀드를 1조 원 규모로 조성합니다.

배에 실을 수 있는 화물의 총량인 선복량은 2027년까지 30% 확충하는데요.

올해 1억 톤, 2027년에는 1억 2천만 톤으로 수송력을 늘릴 예정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메가포트도 구축합니다.

부산항 신항과 진해 신항의 물류 흐름을 자동화해서 화물처리 속도를 35% 높이기로 했습니다.

윤세라 앵커>

네, 그리고 김이나 참치와 같은 수산 식품 수출도 확대한다고요?

임하경 기자>

네, 수출형 블루푸드 산업을 육성해 올해 수산식품 수출액 35억 달러를 달성하기로 했는데요.

이와 관련한 해수부 장관 발언 먼저 들어보시죠.

녹취> 조승환 / 해양수산부 장관

"블루푸드 1천만 불 수출기업 100개 사를 육성하겠습니다. 시장 조사, 브랜드 개발, 국제인증 취득 등을 지원하는 성장 사다리 바우처를 기업당 최대 2억 2천만 원씩 제공하여 내수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육성토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기업과 청년, 대학이 참여해 양식 기술을 개발하는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6곳도 구축하고요.

해조류를 활용한 대체 수산물, 배양육 등 미래식품 기술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해양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2032년까지 1조 3천억 원을 투자하는데요.

선원 없이 원격으로 운항하는 자율운항 선박과 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선박을 만들 계획입니다.

해양레저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놀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한 번에 제공하는 관광도시를 조성하고요.

50개 섬 지역에 요트 정거장을 만드는 K-마리나 루트도 구축합니다.

김용민 앵커>

네, 그리고 섬과 연안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정책도 담겼다고요?

임하경 기자>

네, 섬과 연안은 부족한 생활 서비스로 도시나 농촌에 비해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었죠.

이에 해수부는 섬과 연안 주민을 위해 올해부터 도서지역에 여객선을 투입하고요.

섬 지역 주민들이 추가로 부담해왔던 택배 할증료를 줄이기 위해 65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합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연안도 만드는데요.

연안 재해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방파제와 같은 안전시설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김용민 앵커>

네, 올해 해수부의 업무보고 핵심 내용 알아봤습니다.

임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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