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당대표 된다면 서울이든 경기든 험지 나갈 것"

이재우 기자 2023. 1. 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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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4일 당권주자 수도권 출마론과 관련해 "제가 당대표가 된다면 서울이든 경기도든 어디든 험지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요즘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자들끼리 '당대표의 수도권 출마론' 운운하며 연일 날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이전에 안됐으니 이번에도 안 된다고 말하는 건 도전정신이 없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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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분향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0.31.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4일 당권주자 수도권 출마론과 관련해 "제가 당대표가 된다면 서울이든 경기도든 어디든 험지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요즘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자들끼리 '당대표의 수도권 출마론' 운운하며 연일 날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이전에 안됐으니 이번에도 안 된다고 말하는 건 도전정신이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제가 당대표가 된다면 서울이든 경기도든 어디든 험지에 나갈 것"이라며 "험지로 나가서 해보니 무엇이 문제점인지 확실히 알았기 때문이다. 이제는 다시 나가도 절대 지지 않는다"고 했다.

황 전 대표는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서울 종로로 출마했지만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패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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