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좋고 가격 착한 '못난이 김치' 해외 소비자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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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환 지사의 제안으로 탄생한 '못난이 김치'가 올해는 해외 시장으로 나갑니다. 앵커>
<리포트> 지난해 11월 충청북도는 한국외식업중앙회와 못난이 김치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외식업중앙회와 적십자사 등에 30톤이 판매된 못난이 김치가 올해는 수출길에 오릅니다.
충청북도는 못난이 김치 판매 업소에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도내에서 수급이 어려울 경우 전남 해남 등에서도 못난이 배추를 수확해서 사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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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환 지사의 제안으로 탄생한 '못난이 김치'가 올해는 해외 시장으로 나갑니다.
상품성이 떨어져 밭에 방치된 배추로 김치를 담궈 수익을 창출하는 색다른 사업인데요,
성공 가능성이 엿보이자 충청북도는 배추 외에 다른 품목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조용광기잡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충청북도는 한국외식업중앙회와 못난이 김치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출하뒤 밭에 남겨진 배추를 가져다가 위생적인 시설에서 김치를 담가 전국 음식점에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외식업중앙회와 적십자사 등에 30톤이 판매된 못난이 김치가 올해는 수출길에 오릅니다.
일본과 베트남의 마트와 음식점 등에 20톤이 판매되고 미국 LA홈쇼핑을 통해서도 10톤 판매가 추진됩니다.
또 국내에서도 GS리테일이 설 명절을 맞아 100톤 한정판매를 진행합니다.
<인터뷰>유승찬 충청북도 대외협력관
"확보돼 있는 배추는 약 2500톤 정도를 추가로 밭에 있던 배추들을 수매해서 저온 창고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김치에서 출발한 못난이 브랜드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감자와 옥수수, 사과, 복숭아 등으로도 확대됩니다.
지난달에는 착한 못난이, 어쩌다 못난이, 건강한 못난이 3가지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했습니다.
또 농산물 등의 판매를 담당할 통상전담조직을 구성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영환 충북지사
"못난이가 가격경쟁력이 있고 품질경쟁력이 있기때문에 이걸 통해서 유통을 뚫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충청북도는 못난이 김치 판매 업소에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도내에서 수급이 어려울 경우 전남 해남 등에서도 못난이 배추를 수확해서 사용할 계획입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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