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에드먼 합류' WBC 대표팀‥안우진은 제외
[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는 3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나설 야구대표팀 서른 명의 최종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김하성과 에드먼, 최지만 등 빅리거 3명이 합류해 4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강철 감독은 역대 대표팀과 비교해 돋보이는 내야진을 구성했습니다.
1루수 최지만에 2루에는 2021년 골드글러브 수상자 에드먼 그리고 유격수 김하성까지.
빅리거만 3명이 포진했습니다.
여기에 KBO리그 골든글러브 유격수 오지환과 최정, 김혜성까지 선발해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졌습니다.
[이강철/WBC 대표팀 감독] "(에드먼은) 김하성 선수하고 외국에서 같이 뛴 선수이기 때문에 '키스톤 콤비'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하성 선수가 3루로 갔을 때는 오지환 선수가 주전 유격수도 될 수 있고…"
피츠버그 이적 후 팔꿈치 수술을 받은 최지만은 소속팀 승인 여부가 변수로 남아있는데 재활을 마친 박병호와 강백호를 뽑아 1루와 지명타자 자리를 대비했습니다.
[이강철/WBC 대표팀 감독] "도쿄돔이라는 데가 좀 좁기 때문에 큰 것 한 방도 분명히 기대할 수 있어서 박병호 선수를 뽑게 됐습니다."
투수진은 2라운드 진출을 좌우할 호주와의 1차전을 겨냥해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강철/WBC 대표팀 감독] "땅볼 유형의 투수들을 많이 뽑았거든요. 호주 타자들의 스윙 궤도나 이런 거에 맞춰서 (각도가) 큰 변화구나 포크볼 유형 쪽에 많이 약하다는 걸 알고…"
다만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1위 안우진은 끝내 승선 하지 못했습니다.
[조범현/WBC 기술위원장] "기량과 함께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의 상징적인 의미, 책임감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최종적으로 30명 엔트리를 선발했습니다."
4강 진출을 목표로 내건 이강철 감독은 2월 중순 대표팀을 소집해 본격적으로 출발합니다.
[이강철/WBC 대표팀 감독] "월드컵을 보면서 우리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나. 저도 막 희열을 느꼈고… (대표팀이) 안방에서 보고 계신 국민 여러분들 그런 생각도 하기 때문에… 일단 (1,2라운드가 열리는) 일본은 벗어나고 싶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취재 : 조윤기 / 영상편집 :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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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42618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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