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유리병’ 앱솔루트, 주류업계 ‘친환경’ 앞장

이충진 기자 2023. 1. 4. 20: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가 업계 최초로 저탄소 유리 보틀 생산에 나선다.

페르노리카 그룹은 프리미엄 보드카인 ‘앱솔루트 보드카’에 대해 주류업계 최초로 바틀을 생산하는 유리용광로를 수소 에너지 기반으로 전환, 저탄소 유리 보틀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앱솔루트 보드카 생산 라인. 페르노리카 코리아 제공



페르노리카 그룹에 따르면 앞으로 앱솔루트 보드카에 적용되는 유리 보틀 생산 시, 부분적 수소에너지 연소 방식의 ‘유리용광로(Partly hydrogen-fired furnace)’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페르노리카 그룹은 전세계 판매되는 앱솔루트 보드카의 보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을 20%까지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는 “지속가능성 실천에는 완벽한 해답이 없다”면서도 “다만, 적극적인 투자와 과감하고 혁신적인 접근으로 전세계가 직면한 지속가능성 문제를 끊임없이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