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김다예와 마트가면 ‘마약쟁이’라고 손가락질... 사회적 매장”(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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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 씨가 '속풀이쇼 동치미'에 동반 출격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선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 씨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4일 선 공개된 영상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동치미'에 출연한 김다예 씨는 "사실 두 시간 밖에 못 잤다. 생각보다 챙길 게 많아서 새벽 5시까지 식전 영상을 편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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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 씨가 ‘속풀이쇼 동치미’에 동반 출격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선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 씨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4일 선 공개된 영상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동치미’에 출연한 김다예 씨는 “사실 두 시간 밖에 못 잤다. 생각보다 챙길 게 많아서 새벽 5시까지 식전 영상을 편집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수홍은 “나한텐 녹화 있으니 빨리 자라고 하곤 본인은 새벽까지 작업을 한 거다. 심지어 2시간 자고 일어나서 메이크업도 해주고 옷도 챙겨줬다”며 김다예 씨의 내조를 소개했다.
박수홍만의 스타일리스트로 열일 중이라는 김다예 씨는 “오빠가 금전적으로 힘들 때 뭐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 무엇보다 메이크업을 하는 시간에도 함께할 수 있지 않나”라며 애정을 뽐냈다.
결혼으로 바쁜 와중에도 ‘동치미’ 출연을 결심한데 대해선 “오빠가 10년 이상 해왔던 프로그램이고 우리가 힘들 때 지켜준 프로그램이기에 감사함을 갚고 싶었다”며 특별한 이유를 전했다.
결혼 스토리도 공개됐다. 박수홍은 “난 내 팔자에 결혼은 없다고 생각했다. 결혼을 하면 아픈 아이가 태어나서 내가 잘못되고 부모가 잘못될 거란 말을 세뇌처럼 들었다. 그렇기에 아내가 너무 좋아도 결혼 생각을 못했다”면서 “내가 결혼하자는 말을 처음 꺼낸 건 아내가 내 옆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마녀사냥을 당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마트를 가면 우리 뒤에서 ‘마약, 마약’ 하면서 수군거리더라. 이 사람이 무슨 마약을 하나. 내 옆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약쟁이가 되고 내 돈을 노린 사람이 되고 사회적으로 매장 당하는 걸 보면서 ‘어차피 혼삿길 막혔고 나도 너무 좋으니까 결혼하자’고 했다”며 프러포즈 비화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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