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옛 청주시청사 건물 철거…청주시민 찬반 의견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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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일었던 옛 청주시청사 건물 철거를 두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KBS청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범석 시장이 시장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5.4%가 '매우 잘하고 있다', 35.4%가 '잘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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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점 추진 과제 45.3%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논란이 일었던 옛 청주시청사 건물 철거를 두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KBS청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범석 시장이 시장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5.4%가 '매우 잘하고 있다', 35.4%가 '잘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28.8%가 '잘못하는 편이다' 14.3%가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30~40대에서 부정적인 평가가 60%를 넘었고 60세 이상에서는 긍정 평가가 과반을 넘겼다.
'청주시청사 본관 건물 철거 및 신청사 건립'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철거해야 한다' 46.3%, '존치해야 한다' 44.9%, '모르겠다' 8.8%로 답해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민선 8기 동안 청주시가 가장 역점을 두어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45.3%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이어 '주거 환경 개선' 18.9%, '인구 증가 대책' 13.1%, '보건·의료 확대' 11.2%, '문화 교육 인프라 확충' 6.6% 순으로 답했다.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가' 라는 질문에 국민의힘 35.3%, 더불어민주당 35.1%, 정의당 3.9%,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22.9%로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청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했고,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로 피조사자를 선정했다.
응답률은 13.9%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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