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토박이 김경학씨 한국섬중앙회 회장 취임…140여만 섬 주민의 권익신장 힘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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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소외되고 차별받은 섬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다.
한국섬중앙회 제2대 회장에 울릉군 출신 김경학(64) 전 한국섬중앙회 경북·울릉 연합회장이 취임한다.
이어 "오는 8월 8일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가 행사인 제4회 섬의 날 행사에 명실상부한 섬 주민 대표 축제, 나아가 국민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섬 중앙회에서 그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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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그동안 소외되고 차별받은 섬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다.
(사) 한국섬중앙회 제2대 회장에 울릉군 출신 김경학(64) 전 한국섬중앙회 경북·울릉 연합회장이 취임한다.
4일 한국섬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본초강목(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 및 총회에서 제2대 중앙회장에 김경학씨를 선출했다.
취임식은 오는 6일 지난해 총회가 열린 서울 강남구 소재 본초강목에서 열린다. 김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김경학 회장은 본지 기자의 축하 통화에서 “시작은 소소하지만, 끝은 창대한다는 믿음으로 우리 함께 섬의 자유와 광명을 위해 다 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섬 역사를 써 내려 갈 것을 제안했다.
한국섬중앙회는 지난 2020년 12월1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허가를 받은 단체다.
소외되고 차별받은 섬 주민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 단체의 신임 김회장은 수산전문가로 섬주민들을 대변할수 있는 적임자로 인정받아 이번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울릉도에서 태어나 줄곧 이곳에서 생활 하면서 1976년 수산관련 공무원으로 첫발을 디뎌 40여년간 오직 수산발전에 매진해온 해양수산통이다.
김회장은 지역 수산발전과 어업인복지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울릉어업인총연합회로부터 첫 감사패를 받은 장 본이다.
또한 양식산업의 불모지에서 양식업을 시도해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마을단위 어촌계 공동어장에 풍요로운 어장 조성등에도 헌신해 왔다.
그결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감사패, 국민해양사상고취기여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국가사회발전기여(바다의날) 국무총리 표창, 국무총리모범공무원증, 녹조근정훈장 등 많은 표창과 감사패도 여러번 받았다.
김회장은 “대한민국 3382여개의 섬이 인정받고, 140여만 명의 섬 주민이 공정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온힘을 쏟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는 8월 8일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가 행사인 제4회 섬의 날 행사에 명실상부한 섬 주민 대표 축제, 나아가 국민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섬 중앙회에서 그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울릉도·독도를세계 위에 띄우고 더불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을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법인의 조직은 중앙회 본부를 서울에 두고있으며 6개 권역, 9개 연합회로 구성돼 있다.
6개 권역은 서해안,남해안,동해안,제주도,서부남해안,중부남해안이다.
9개 연합회로는 인천경기, 충남전북,전남서부,전남중부,전남동부,경남중부,경남동부,경북울릉,제주도로 구성해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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