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용 농협은행장 “非이자 사업 체질 개선할 것”

유지혜 2023. 1. 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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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용 신임 NH농협은행장은 리스크 관리와 비이자 부문 수익 확대를 경영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행장은 4일 취임사에서 "경기침체 우려가 현실화하는 시점에 리스크 관리는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며 "경기상황을 상시 점검해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세밀한 시나리오 분석에 따른 포트폴리오 분산을 통해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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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숙 수협은행장 “자회사 인수… 금융지주 전환”
이석용 신임 NH농협은행장은 리스크 관리와 비이자 부문 수익 확대를 경영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석용 은행장(왼쪽), 강신숙 은행장
이 행장은 4일 취임사에서 “경기침체 우려가 현실화하는 시점에 리스크 관리는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며 “경기상황을 상시 점검해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세밀한 시나리오 분석에 따른 포트폴리오 분산을 통해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기 위해서는 비이자 사업에 대한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은행 내부적으로 자체적인 투자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금융과 시너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행장은 임직원이 위기 극복을 위해 늘 살펴야 할 고려사항으로 △고객 만족 △현장 중심 △시장 상황 △도전정신 △원가의식 등 다섯 가지를 업무에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은행이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은 자산운용사 등 자회사를 인수해 수협이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 행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는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선행과제로 은행과 최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자회사 인수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초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산운용사나 캐피털사 인수가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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