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 수감 중인 손창민 만났다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종합]

이혜미 2023. 1. 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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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가 수감 중인 손창민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박하나는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극 말미엔 수감 중인 백산을 찾아 "제 생각은 단 하나입니다.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죠, 천벌을"이라고 강하게 말하는 서연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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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박하나가 수감 중인 손창민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박하나는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태풍의 신부’에선 원수 백산(손창민 분)과 마주하는 서연(박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희(지수원 분)는 기억을 되찾고도 왜 거짓말을 하느냐는 용자(김영옥 분)의 추궁에 “왜 제가 속인다고 생각하시죠? 기억이 났다면 제가 그걸 숨길 이유가 있나요? 기억을 잃고 답답한 사람은 저에요. 누구보다 제 과거를 찾고 싶다고요. 말씀해주세요. 제가 서윤희로 살았을 때 아이를 낳았다고 하던데 그 아이는 어떻게 됐죠?”라고 되물었다.

당황한 용자는 아이가 일찍이 세상을 떠났다고 둘러대곤 “기억을 못한다니까 말인데 과거 들추지 말고 내 아들한테서 떨어져 나가요”라고 악독하게 덧붙였다.

“저도 서윤희에 대해 조사했어요. 르블랑, 제 남편이었던 분의 회사 아닌가요? 전 아이도 회사도 되찾을 수 없는 걸까요?”라는 윤희의 물음엔 “그것이 뭔 소리에요. 애는 지 운명 따라간 거고 회사는 우리 아범이 공 들여 이룬 거예요. 우리 아들 건들면 내가 그땐 가만히 안 있을 거구먼요”라고 뻔뻔하게 경고했다.

한편 바다(오승아 분)는 구치소에 수감 중인 백산을 빼내는 조건으로 본부장 자리를 약속받으려 한 바. 이에 태풍(강지섭 분)이 “아버지 빼내려는 수작 그만 둬. 아버지 죄진 만큼 벌을 받게 놔두라고”라고 말했음에도 바다는 “죄? 아버지는 함정에 빠진 거야. 검찰 쪽 통해 알아낸 팩트라고. 그러니까 너도 정신 똑바로 차려. 망하는 꼴 보고 싶지 않으면”이라며 헛소리를 했다.

이도 모자라 윤희 서연 모자를 찾아 “두 사람한테 경고하러 왔어요”라고 당당하게 말하고는 서연의 뺨을 때리려 했다. 그 앞을 막아선 윤희는 “은서연 씨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무사하지 못할 거예요”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바다는 “기다려요. 우리 아버지 어떻게든 나올 거니까. 그럼 두 사람은 끝이야. 둘의 관계, 은서연이 산들 오빠 살해한 범인 만난 거까지 싹 다 말할 거야”라고 소리쳤다.

극 말미엔 수감 중인 백산을 찾아 “제 생각은 단 하나입니다.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죠, 천벌을”이라고 강하게 말하는 서연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태풍의 신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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