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2023년을 '기회수도 경기'의 원년으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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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2023년을 '기회수도 경기'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했다.
김 지사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상상력의 지평을 넓히고, 소신껏 이야기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간부들의 워크숍 준비를 위해 직원들이 야근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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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2023년을 '기회수도 경기'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계묘년(癸卯年)에는, 도민과 도청 직원 모두의 삶이 나아지는 행복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이같이 주문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 민선 8기 시즌1은 '민생, 경제, 소통'에 집중했다"며 "기회의 수도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시즌2가 될 새해에는 관성과 타성, 오랜 관행에서 더욱 벗어난 '혁신 도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6일 실·국장 및 산하기관장들을 대상으로 '기회의 경기 워크숍'을 개최한다. 시간 제약, 사전 자료, 휴대폰이 없는 열린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상상력의 지평을 넓히고, 소신껏 이야기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간부들의 워크숍 준비를 위해 직원들이 야근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공직자들의 역할이 훨씬 크다. 도청에 방문하는 도민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현장 근무 직원과 점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노고에 감사드리고 여러 고충과 의견을 경청했다"며 "경기도는 누구나 기회의 공정성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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