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해 식량자급률·수출 올리고, 유통비용·농가 경영부담 낮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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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정책 목표로 식량자급률과 식품 수출은 올리고, 유통비용과 농가 경영부담은 낮추겠다고 4일 강조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2023년 업무보고에서 올해 식량안보와 미래성장산업화, 농가경영안전망, 새로운 농촌공간 조성 및 동물복지 강화를 4대 정책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선 식량안보 차원에서 지난해 44.4%인 식량자급률을 올해 48%로 상승 전환시킨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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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안보, 미래성장산업화, 농가경영안전망, 새로운 농촌공간 조성 및 동물복지 강화 4대 정책목표로 추진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정책 목표로 식량자급률과 식품 수출은 올리고, 유통비용과 농가 경영부담은 낮추겠다고 4일 강조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2023년 업무보고에서 올해 식량안보와 미래성장산업화, 농가경영안전망, 새로운 농촌공간 조성 및 동물복지 강화를 4대 정책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선 식량안보 차원에서 지난해 44.4%인 식량자급률을 올해 48%로 상승 전환시킨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논에 밥쌀 대신 가루쌀, 밀, 콩을 재배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2027년까지 밀가루 수요의 10%를 가루쌀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체 곡물 수입 물량의 3.5%에 불과한 국내 기업을 통한 곡물 수입을 2027년 18%까지 늘려가며 위기시 해외 곡물의 신속한 국내 반입을 위해 현재 2곳인 민간기업의 해외 곡물 유통망을 올해 1곳 추가하기로 했다.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4곳을 거점으로 오는 2027년까지 온실과 축사의 30%를 스마트화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는 청년농 중심으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신규 3곳과 스마트팜과 주거공간 등을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청년농 스타트업단지 2곳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농업의 미래와 국가 경제의 성장을 이끌 미래 신산업으로 푸드테크와 그린바이오, 반려동물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수출과 무상개발원조(ODA)도 대폭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농식품 수출액 100억 불 달성을 위해 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제(K-미쉐린)를 활성화하며 무상개발원조 차원에서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쌀이 부족한 7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형 라이스벨트(K-Rice Belt)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농가경영 안전망으로는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직불제 확충과 도시인력의 농업 유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올해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15곳을 구축하고 전국 단위 농산물 온라인 거래소를 출범시키는 등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유통단계 전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동물복지 강화 차원에서 올해 학대, 유기 및 개물림사고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육자 돌봄의무를 강화하고 맹견, 사고견 기질평가제를 시범적으로 도입하며 유기동물 보호센터 11곳을 신규 확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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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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