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여수·광양, 자연재해 안전도 C등급…순천 A 외

KBS 지역국 2023. 1. 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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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여수시와 광양시가 지난해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C등급을 받은 반면, 순천시는 A 등급을 받았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전국 자치단체 2백43군데를 대상으로 자연재해 안전도를 진단한 결과 여수시와 광양시는 재해위험요인에서 최하 E등급을 받는 등 종합 평가에서 C등급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순천시는 자연재해 안전도 A 등급을 받아 올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 지원 2%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습니다.

여수 가막만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

여수 가막만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일시적 한파의 영향으로 가막만 해역의 수온이 영상 4도로 낮아져 오늘 오후 2시를 기해 저수온 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당분간 저수온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양식장의 먹이 공급을 조절하고 대응 장비를 가동하는 등 양식장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어업인들에게 요청했습니다.

광양시, ‘테슬라’ 투자 유치전 가세

광양시가 테슬라의 아시아지역 전기차 생산시설 유치전에 가세했습니다.

광양시는 컨테이너 부두가 있어 자동차 선적이 용이하고, 전기차 핵심부품인 2차전지 생산기반이 구축돼 있는 강점이 있다며 세풍산단 45만 평을 확보해 투자를 유치한다는 방침입니다.

테슬라는 10조 원을 들여 연간 백50만대 전기차 생산시설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 지자체 30여 곳이 유치의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립미술관, 올해 수묵 아카이브 구축

전남도립미술관이 개관 3년 차인 올해 수묵 아카이브 구축을 추진합니다.

도립미술관은 예향과 '수묵의 고장'이라는 전남지역 유산을 계승하기 위해 남농 허건과 의재 허백련 등 주요 작가의 생애와 작품 세계에 대한 구술 채록은 물론 각종 사료 수집, 학술 교류 등 체계적 연구 자료를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립미술관은 또 올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예술성을 보여줄 국제전 '시의 정원'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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