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농·수산업, 디지털 혁신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해야"

김지훈 기자 2023. 1. 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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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4일 디지털 혁신을 통해 농업과 수산업 등에서 경제적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연두 업무보고 마무리 발언에서 "농업·수산업은 과거에는 1차 산업이었지만, 디지털 심화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1차, 2차, 3차 산업의 구별이 의미가 없다"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서 어떤 경제적, 고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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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농식품·해수부 연두 업무보고 마무리발언
"4차 산업혁명시대, 1·2·3차 구별 의미 없어"
"농촌 기업·사람 오게 만들 큰 그림 구상"
"농업 등 연계 금융시스템 관심 가져달라"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1.04.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디지털 혁신을 통해 농업과 수산업 등에서 경제적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연두 업무보고 마무리 발언에서 "농업·수산업은 과거에는 1차 산업이었지만, 디지털 심화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1차, 2차, 3차 산업의 구별이 의미가 없다"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서 어떤 경제적, 고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우리 수출 산업으로서 국제경쟁력을 더 강화하고, 또 디지털 혁신으로 무장한 우리 청년들이 농수산 스타트업을 통해서 기술을 제고해 나갈 것이냐 이런 얘기를 하려고 지금 모였다"며 기술 개발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춰 수출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혁신을 통해 농축산업,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서 경제적 고부가가치를 산출해 냄으로써, 섬 주민의 교통 애로라든지 다양하게 배려하고 살펴야 할 부분이 많은데, 이런 부분을 더 충실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재정을 그냥 쓰는 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도서 지역 주민들에게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어떻게 시장을 조성하고 기업을 끌어들여 효율적으로 할 것인지 이런 것을 종합적으로, 공무원들이 전략적 사고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1.04. photo1006@newsis.com

윤 대통령은 "농촌소멸이라고 그러는데, 거기에 기업을 끌어들이고 사람을 다시 오게 만들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전체 법제를 바꿔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기존 법들을 신주단지처럼 모시지 말고, 사고의 혁신을 해 큰 그림을 구상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프랑스 금융기관들이 와이너리와 연계해 고부가가치 와인을 생산하고 품질을 관리해나가는 것을 예로 들면서 "농업이나 수산업, 축산업 관련해서 연계 금융시스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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