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부산] 클로징
KBS 지역국 2023. 1. 4. 19:51
[KBS 부산]흔히 하는 말로, 의료계에서 돈은 되지 않고 몸은 힘들기만 한 필수 진료과에 대한 기피 현상은 비단 어제 오늘 일이 아니죠.
그런데 이런 현상들이 최근엔 소아과 진료 대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5년 간 문을 닫은 동네 소아과 병원이 무려 660여 곳.
201명을 뽑는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자리에 지원한 사람은 33명에 불과했습니다.
부산에 있는 6개 대학병원에선 전공의를 한 명도 뽑지 못했습니다.
산부인과도 어렵습니다.
부산에서 분만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27곳.
10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40% 가까이 줄었고, 중구와 영도구, 사상구와 남구에는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앞으로 10년 후, 우리는 어떤 상황에 처해 있게 될지, 고민들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부산이 중심이 되는 시간 '7시 뉴스 부산'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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