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게임' 장서희, 김규선 보며 후회 "일찍 널 알아봤더라면"[★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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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게임'에서 장서희가 김규선과 사이좋은 김선혜를 보고 부러워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 민선정(김선혜 분), 설유경(장서희 분), 정혜수(김규선 분)가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설유경은 민선정과 정혜수의 다정한 모습에 '내가 좀 더 일찍 혜수 널 알아봤더라면 지금처럼 편하고 따뜻한 미소 내게도 보내줬겠지?'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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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게임'에서 장서희가 김규선과 사이좋은 김선혜를 보고 부러워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 민선정(김선혜 분), 설유경(장서희 분), 정혜수(김규선 분)가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주범석(선우재덕 분)은 아내 설유경의 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집을 비워줬다. 설유경은 스텔라 정 매니저로 참석한 민선정에 음식을 대접했지만 만족하지 못했다. 민선정은 정혜수가 요리한 음식을 먹고 싶다며 요리를 부탁했다. 이후 셋은 식탁에 모여 술을 마셨다. 설유경은 민선정과 정혜수의 다정한 모습에 '내가 좀 더 일찍 혜수 널 알아봤더라면 지금처럼 편하고 따뜻한 미소 내게도 보내줬겠지?'라며 아쉬워했다.
뒤늦게 설유경에 집에 도착한 유인하(이현석 분)는 술에 취한 셋을 보고 "셋이 꽐라가 되있네 부회장님까지"라고 말했다. 설유경은 "속상해서 마셨어"라고 말했다. 설유경은 정혜수에 "혜수야 내가 아무리 자격이 없는 엄마지만 그래도 엄마는 엄마야. 근데 어떻게 내 앞에서 저런 민선정같은 인간한테"라며 서운해했다. 민선정은 유인하에 "취한 척하면서 까는 거지?"라고 물었다. 설유경은 "너무 따뜻하고 좋아 보이더라. 진짜 모녀처럼. 뉴욕 요양원에서 둘이 서로 상처 치유하면서 몸도 마음도 의지가 됐겠지. 우리 혜수 엄마가 자기를 버렸다고 믿었을 텐데 하루하루가 얼마나 고통이고 마음이 아팠을까"라며 미안해했다.
정혜수는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해요? 세상 천지에 어떤 엄마가 딸을 죽이려고 해요. 어떤 자식이 엄마를 가장 증오하냐고요"라고 전했다. 설유경은 정혜수에 "미안해. 미안해 혜수야"라고 사과했다. 정혜수는 "인하 씨 어머니(민선정) 아니었으면 나 못 버텼어요"라고 말했다. 민선정은 "너랑 나 서로 없었으면 죽은 목숨이었어"라고 말했다. 정혜수는 "알아요. 어머니"라고 말했다. 설유경은 "민선정 고마워. 내가 우리 혜수한테 못한 거 대신 다 해줘서. 내가 두고두고 갚을게"라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빛나리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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