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식비 상승률 1위…대구 삼겹살·경북 김밥

대구CBS 권기수 기자 2023. 1. 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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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요 외식비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대구는 삼겹살, 경북은 김밥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정보서비스의 집계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대구지역의 8개 외식 품목의 평균 가격은 1월 대비 최대 19.6% 상승했다.

지난해 경북지역에서는 김밥이 1월 2615원에서 12월에는 2962원으로 13.3%가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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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홈페이지 캡처


지난해 주요 외식비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대구는 삼겹살, 경북은 김밥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정보서비스의 집계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대구지역의 8개 외식 품목의 평균 가격은 1월 대비 최대 19.6% 상승했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삼겹살(200g 환산)로 1월 1만 3658원에서 12월에는 1만 6333원으로 올랐다. (상승률 19.6%)

이어 자장면 19.4%(5167원→6167원), 김밥 14.3%(2333원→2667원), 냉면 12.0%(9천 원→1만 83원), 김치찌개백반 7.3%(6833원→7333원), 삼계탕 5.7%(1만 4500원→1만 5333원), 칼국수 2.6%(6333원→6500원) 등의 순이었고 비빔밥은 3.8% 하락했다. (9050원→8717원)

지난해 경북지역에서는 김밥이 1월 2615원에서 12월에는 2962원으로 13.3%가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칼국수 12.9%(6846원→7731원), 비빔밥 9.3%(7877원→8608원), 삼계탕 8.1%(1만3308원→1만 4385원), 삼겹살 7.7%(1만 4264원→1만 5357원), 냉면 7.4%(8346원→8962원), 자장면 7.2%(5538원→5923원), 김치찌개백반 6.4%(7192원→8608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통계청 조사를 보면 지난해 외식 물가 상승률은 7.7%로 1992년(10.3%)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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