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병역 비리 의혹' 조재성 불러 조사
한류경 기자 2023. 1. 4. 19:33
검찰이 오늘(4일) 병역 비리 의혹을 받는 프로배구 선수 조재성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현역 입영 대상이었던 조씨는 뇌전증 증상을 거짓으로 호소해 지난 2월 재검에서 뇌전증 진단을 받고 사회복부요원(4급) 판정을 받아 병역을 면탈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씨는 현재 병역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브로커 구 모 씨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군 수사관 출신 병역 브로커로 알려진 구씨는 현재 회피를 돕고 수익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입니다.
앞서 조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용서받지 못할 너무나 큰 죄를 저지르고 말았다"며 범행을 시인하는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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