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돼지 130마리 도로에 와르르…주민·경찰 침착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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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를 실은 트럭이 사고가 나면서 돼지들이 도로에 쏟아져 나와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는 영상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트럭이 넘어지면서 적재함에 실려 있던 돼지 130마리가 쏟아져 나와 도로 위를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사고를 목격한 마을 주민들이 경찰에 사고 사실을 신고한 뒤 돼지들이 중앙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통제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주민들과 합심해 돼지들이 차량 통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교통정리에 나섰고 도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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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를 실은 트럭이 사고가 나면서 돼지들이 도로에 쏟아져 나와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는 영상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지난해 10월 17일 오전 10시 10분쯤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에서 주문진 사육장으로 향하던 10톤 대형 트럭이 커브길에서 중심을 잃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트럭이 넘어지면서 적재함에 실려 있던 돼지 130마리가 쏟아져 나와 도로 위를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사고로 다친 운전자는 병원 치료를 위해 자리를 비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돼지들을 관리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다행히 사고를 목격한 마을 주민들이 경찰에 사고 사실을 신고한 뒤 돼지들이 중앙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통제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주민들과 합심해 돼지들이 차량 통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교통정리에 나섰고 도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조치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돼지들은 도로 위에서 낮잠을 청하거나 도로 주변을 오가며 주변에 대한 호기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4시간 동안 이어진 소동 끝에 대체 운송 차량이 도착하면서 돼지들은 차에 실려 무사히 본래 목적지로 이동했습니다.
(영상제공 : 강원경찰청)
조재근 기자jkc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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