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주식=참치김밥이었다‥“메뉴 다른 걸로 해달라고”(더 글로리)

[뉴스엔 배효주 기자]

'더 글로리' 속 송혜교의 주식(?), 김밥에 숨겨진 뒷이야기가 밝혀졌다.

1월 4일 오후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더 글로리'의 주역 송혜교의 키워드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송혜교는 키워드 '문동은'에 대해 "보호받지 않고 자란 인물이기 때문에 내가 연기로 보호해주고 싶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극중 주로 먹는 '김밥'에 대해서는 "참치김밥이었다"며 "몇 번 찍고 나서는 김밥 메뉴를 다른 걸로 해달라고 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임지연이 연기한 악역 '박연진'을 두고서는 "사악하지"라며 "'너부터 일단 벌 받아. 나도 내가 하는 행동에 대해 벌 받을게'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키워드 '바둑'에 대해선 "계획이 아닐까?"라며 "하나 하나 차곡 차곡 정리되는.."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드라마에서 충분히 한 거 같아서 이제 안 할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행복' 이란 키워드를 듣고서는 "우리 강아지 루비"라며 "강아지 때문에 매일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고도 전했다.

한편 지난 12월 30일 공개된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공개 후 단 3일 만에 2,54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단숨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3위에 올라섰으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에서 대한민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쿠웨이트, 싱가포르, 모로코, 홍콩 등 19개 나라의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사진=넷플릭스 공식 유튜브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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