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블록, 투자자 보호…"투자자보호센터 공식 출범"

강석봉 기자 2023. 1. 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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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보호센터 홈페이지 신규 개설
코인거래소·NFT마켓·투자자보호센터 각각 전문성 제고…"시장 성장 견인"

비블록 가상자산 거래소 및 비블록NFT 운영사인 그레이브릿지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가상자산 교육 및 범죄사례 등을 알려 안전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4일 비블록에 따르면 피해 사례 및 준비금, 모니터링 가이드 등 안전 가상자산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비블록 투자자보호센터를 공식 출범한다. 별도 설립한 기관과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 가상자산의 기준을 제시해 가상 자산의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골자다.

■“투자자 안전 지킴이”…비블록 투자자보호센터 홈페이지 ‘개소’

비블록 투자자보호센터는 △Bee Trust △센터소개 △가상자산 등 세 가지 카테고리로 크게 분류했다.

Bee Trust는 비블록에서 독자적으로 구축한 안전장치에 대한 소개와 개인정보보호 배상 책임보험 가입 여부에 대해 설명하는 카테고리다. 비블록은 FDS와 위치기반 보안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투자자 보호 시스템 능력을 강화해 왔다.

FDS(Fraud Detection System,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또는 부정사용방지시스템)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바탕으로 결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패턴화한다. 정상 패턴과 다른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거래를 중단하는 안전시스템이다.

비블록에서 운영하는 위치기반 보안 서비스는 개인이 지정한 특정 위치에서만 출금이 가능하고 로그인과 출금 위치를 서로 다르게 설정 가능해 수준 높은 보안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단말기 분실 및 도난, 계정 정보가 노출되더라도 특정 위치가 아니면 로그인과 출금이 제한되기 때문에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

센터소개 카테고리는 투자자보호 선언문과 별도 독립한 투자자보호센터의 추진 체계로 꾸려진다. 투자자 보호 선언문에는 그레이브릿지 임직원 일동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가져야 할 행동 규범과 가치판단 기준을 9가지로 세분해 투자자에게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경영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비블록 투자자보호 추진체계는 완전히 독립한 별도의 기관이다. 투자자보호 위원회 및 내부통제시스템, 비블록 신문고 등을 운영해 감시체계를 가동, 객관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투자자보호 위원회는 위원장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 투자자 보호와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수시로 체크해 투자자보호 실행 방향성을 제시한다.

‘비블록 신문고’ 역시 투자자 보호 정책 중 하나다. 비블록 신문고는 전자금융사기 피해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카테고리로 상담을 지원한다.

비블록 투자자보호센터는 투자자의 가상자산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가상자산 관련 기본 지식과 매매기법, 암호화폐 시장의 정보와 뉴스도 전달한다. 특히 비블록 Weekly 리포트를 통해 가상자산시장의 주간동향을 제공, 투자자 권익 보호에 앞장선다.

비블록 투자자보호센터는 △비블록 주간 리포트 △시장 동향·정보 △가상자산 보고서 △가상자산 관련뉴스 등을 상시 업데이트한다.

■가상자산 통합플랫폼 ‘구축’…“시장 영향력 확대”

비블록은 금번 투자자보호센터 출범을 통해 ‘가상자산 통합 플랫폼’ 구축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비블록은 지난해 9월 론칭한 가상자산 모아보기 서비스를 통해 ‘통합 플랫폼’으로의 가능성을 비쳐왔다.

비블록의 가상자산 모아보기 서비스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비블록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업비트나 빗썸, 코인원 등 국내 거래소는 물론 바이낸스나 크립토닷검 등 해외 거래소에 이르기까지 범용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개인지갑과도 연결 가능해 등록 가능 거래소 및 개인지갑 등록 범위에 한정이 없다. 오픈뱅크 서비스처럼 개인이 보유한 전체 가상자산을 한 플랫폼에서 모아볼 수 있는 서비스는 가상자산 업계 최초다.

비블록은 가상자산 모아보기를 업그레이드한 비블록 마이데이터 서비스도 조속한 기간 내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해당 서비스는 가상자산 거래소와 NFT마켓은 물론 국내외 흩어진 이용자의 모든 가상자산을 한 눈에 확인 가능해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예치와 스테이킹 서비스도 가능하다.

비블록은 자체 개발한 체결엔진과 플랫폼을 통해 코인 거래는 물론, NFT마켓도 운영 중인 금융정보분석원(KoFIU)의 정식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가를 받은 기업이다. 비블록NFT는 업비트, 코빗 등과 함께 1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급 NFT 플랫폼으로 라이브커머스, 월간비블록(큐레이팅), 오픈마켓 등 우수한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비블록은 △코인 거래소(비블록 거래소) △NFT마켓(비블록NFT) △비블록투자자보호센터 등 통합 시스템을 갖춘 만큼 올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레이브릿지가 비블록 투자자보호센터를 4일 공식 출범한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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