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투자유치 내건 원강수 원주시장 "법인세 등 국세특례 낙관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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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등 기업유치를 공약한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6월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 특례에 기업유치를 위한 국세 등의 세재혜택도 담을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그는 기업과 투자유치와 관련, 국세 등 세재 특례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 혜택은 '유치기업에 대한 지방세 특례 확대', '투자유치를 위한 국세(법인세 등) 특례 확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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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보일 수 있지만, 안 된다는 생각 하지 않겠다"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등 기업유치를 공약한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6월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 특례에 기업유치를 위한 국세 등의 세재혜택도 담을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원강수 시장은 4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새해 시정방향을 소개하면서 기업유치 추진과 더불어 지역경제에 변화를 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원 시장은 “새해 핵심과제는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육성’이다”며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원주시가 개발한 특례를 특별자치도 특별법에 꼼꼼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기업과 투자유치와 관련, 국세 등 세재 특례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원주시 확인결과,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원주시가 마련한 강원특별자치도 관련 지역 특례(주요사업) 발굴 사안 16건 중 기업과 투자유치를 위한 세제 혜택도 포함돼 있다.
그 혜택은 ’유치기업에 대한 지방세 특례 확대‘, ’투자유치를 위한 국세(법인세 등) 특례 확대‘다.
그중에서도 법인세를 포함한 국세 특례 확대는 정부 관련부처와 협의할 필요성도 있는 만큼, 그 추진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는 대목이다.
원 시장은 ”국세 등 세재 특례 추진의 경우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달성하기 에 어렵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안 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전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원 시장은 이날 공약인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와 연관된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도 강조했다.
원 시장은 “원주를 이중, 삼중으로 둘러싼 각종 과도한 규제를 혁파하고, 지리적 이점과 산업 성장을 기반으로 한 원주 경제의 대전환을 이루겠다”면서 “원주 최대 역점사업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핵심 역할을 할 반도체 교육센터 건립을 시작한다”고 했다.
이어 “장비구축을 위한 국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며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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