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심' 잡기 나선 與당권주자들… 당원행사에 '총출동'

서진주 기자 2023. 1. 4. 1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오는 3월 개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당권주자들이 저마다 전국을 돌며 '보수' 당심잡기에 나섰다.

전당대회 레이스에 시동을 건 이들은 신년인사회에 참석함으로써 당원의 소통하고 있다.

당권주자들은 서울·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강원·경기 등 전국 곳곳을 돌며 당원연수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는 상황이다.

이에 당권주자들은 당협 행사 참석을 지속하며 '표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룰이 '당원 투표 100%'로 변경되자 당권주자들이 전국을 돌며 당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3 신년인사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대화를 나누는 김기현 의원.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오는 3월 개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당권주자들이 저마다 전국을 돌며 '보수' 당심잡기에 나섰다.

전당대회 레이스에 시동을 건 이들은 신년인사회에 참석함으로써 당원의 소통하고 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룰이 '당원 투표 100%'로 변경돼 당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집중한 결과다.

여권에 따르면 김기현 의원은 4일 오전 7시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3 국회조찬기도회 신년감사예배'에 참석했다. 오후에는 최재형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종로구 당협을 방문해 당원간담회를 진행했다.

윤심 인물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강원 춘천시에서 열리는 강원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안철수 의원도 이날 오후 5시 서울 강서을 당협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당원 투표 100%'로 당심이 중요해진 만큼 직접 당원과 만나 자신의 경쟁력과 여당의 비전·개혁, 차기 총선 승리 등을 피력하고 있다. 당권주자들은 서울·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강원·경기 등 전국 곳곳을 돌며 당원연수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는 상황이다. 나아가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신뢰를 내세우며 '윤심' 마케팅에도 집중하고 있다.

오는 3월8일 전당대회까지 두 달 정도 남은 만큼 1월부터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당권주자들은 당협 행사 참석을 지속하며 '표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