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신작 '인어사냥' 영화화 된다면?…유해진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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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작가 차인표가 신작 소설 '인어 사냥'의 영화화 주인공으로 유해진을 눈독 들인다.
4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차인표가 출연해 소설가로서의 삶을 전한다.
이날 차인표는 세 번째 장편소설 '인어 사냥'이 영화화 된다면 주인공 역할로 유해진을 점찍어뒀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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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배우 겸 작가 차인표가 신작 소설 '인어 사냥'의 영화화 주인공으로 유해진을 눈독 들인다.
4일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차인표가 출연해 소설가로서의 삶을 전한다.
이날 차인표는 세 번째 장편소설 '인어 사냥'이 영화화 된다면 주인공 역할로 유해진을 점찍어뒀다고 밝힌다. 그는 "책을 발간할 때쯤이 유해진 씨와 함께한 영화의 마지막 촬영 날이었는데, 유해진 씨가 차에서 내려 걸어오는 모습이 내 소설 속 주인공과 겹쳐 보이더라"고 초호화 캐스팅을 예고한다.
또 그는 "평소 글을 쓸 때 새벽 4시45분에 일어나고, 9시30분 정도에 잔다"고 하루 루틴을 공개한다 그러면서 "아내가 내가 소설 쓰는 것을 좋아한다. 이유를 알고 보니 내가 글을 쓰는 동안에는 아내에게 밥 달라고도, 놀아달라고도 안 하기 때문"이라고 뜻밖의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멤버들은 "신애라 씨가 힘들 것 같다"고 반응한다.
그런가 하면 차인표는 '내가 덤벨을 들 때 김종국은 젖병을 들었다'는 명언을 남긴 사실이 밝혀지자, 당황해하면서도 "1986년도부터 헬스를 시작했다. 당시 체육사에서 직접 운동기구를 구매해 운동했다"며 '원조 몸짱' 다운 매력을 과시한다.
이어 그는 "김종국의 콘텐츠를 보고 자극을 받아 운동하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김종국이 "먹방 보면서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과 비슷한 거다"라고 과한 공감을 표하자, 차인표는 "저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다. 결이 다르다"며 선을 긋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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