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A 신협, 무자격·명의도용된 이들 조합원 가입시켜…경찰 8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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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의 한 신협에서 조합원 자격이 없거나 명의를 도용당한 이들이 대거 가입돼 신협 이사장을 포함해 총 8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자격이 없는 163명에 대해 조합원으로 가입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은 가입에 동의하지 않은 이들의 명의를 도용해 조합원으로 가입시킨 혐의를 적용했다.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신협 관계자들을 상대로 무단으로 조합원 가입이 이뤄진 경위 등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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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의 한 신협에서 조합원 자격이 없거나 명의를 도용당한 이들이 대거 가입돼 신협 이사장을 포함해 총 8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사하구 A 신협 이사장 B씨, 직원 C 씨 등 총 8명에 대해 업무방해, 금융실명거래법 위반,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자격이 없는 163명에 대해 조합원으로 가입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꽃가게 직원으로 등록된 이들은 조합 가입 자체가 불가능한 타 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가입에 동의하지 않은 이들의 명의를 도용해 조합원으로 가입시킨 혐의를 적용했다. 이들은 고속버스회사 소속 기사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계좌 개설 문자를 받아 가입 사실을 알게 된 한 피해자의 신고로 감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신협 관계자들을 상대로 무단으로 조합원 가입이 이뤄진 경위 등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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