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픈 손가락' 호러 태클에 눈물, 팬들 분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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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아픈 손가락' 도니 반 더 비크가 부상에 눈물 지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4일 '반 더 비크가 호러 태클에 희생됐다. 팬들은 그의 맨유 경력이 끝날 수도 있다는 점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반 더 비크는 올 시즌 리그 7경기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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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의 '아픈 손가락' 도니 반 더 비크가 부상에 눈물 지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맨유(11승2무4패)는 4연승을 달렸다. 한 경기 덜 치른 2위 맨시티(승점 36)와의 격차를 단 1점 차로 좁혔다.
승리와 별개로 아찔한 장면이 발생했다. 맨유가 1-0으로 앞서던 전반 42분이었다. 반 더 비크가 상대 수비수 마르코스 세네시의 '호러 태클'에 걸려 쓰러졌다. 반 더 비크는 오른무릎을 붙잡고 쓰러졌다. 의료진이 급히 투입됐다. 확인 결과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판정이 나왔다. 반 더 비크는 절뚝이며 라커룸으로 물러났다. 그라운드 위 동료들은 물론이고 벤치에서 지켜보던 선수들과 팬들도 안타까움에 고개를 저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4일 '반 더 비크가 호러 태클에 희생됐다. 팬들은 그의 맨유 경력이 끝날 수도 있다는 점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세네시는 반 더 비크의 경력을 끝내려고 했다. 위험한 동작이었다', '비디오 판독(VAR)은 무엇을 했나', '세네시의 경솔한 행동이었다', '너무 화가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반 더 비크는 올 시즌 리그 7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은 단 2회에 그쳤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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