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기 떠도 놀라지 마세요"…5일 접경지역서 北무인기 대응 훈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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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의 무인기 침범 도발로 우리 영토가 위협받은 가운데, 군이 관련 도발에 대비한 대대적인 침투대응 훈련에 나선다.
지상작전사령부는 5일 강원도와 경기 북부 일대에서 북한 무인기 침투대응 훈련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 소형무인기 침투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태세와 능력을 완비·숙달하기 위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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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적기 운용 지상·공중감시, 타격자산 통합 운용
(강원·경기=뉴스1) 윤왕근 정진욱 기자 = 최근 북한의 무인기 침범 도발로 우리 영토가 위협받은 가운데, 군이 관련 도발에 대비한 대대적인 침투대응 훈련에 나선다.
지상작전사령부는 5일 강원도와 경기 북부 일대에서 북한 무인기 침투대응 훈련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 소형무인기 침투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태세와 능력을 완비·숙달하기 위해 실시된다. 훈련은 가상적기를 운용한 가운데 방공무기와 헬기 등 지상·공중 감시, 타격자산이 통합 운용돼 진행된다.
각급 부대는 실질적인 훈련을 진행하면서도 안전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훈련을 강구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지작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우리 군의 무인기와 헬기 등이 훈련지역 상공에 투입된다"며 "주민들은 놀라지 말고 헬기 소음 등으로 인한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군은 지난해 12월 26일 오전 10시 25분쯤 경기 김포시 전방 및 MDL 북쪽 상공에서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이상항적 1개를 최초 발견한 후 대응작전에 나섰다.
이 무인기는 한강 하구 중립수역 상공을 거쳐 김포 애기봉과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 사이를 지나 서울을 향해 직선으로 날아왔으며, 이어 4대가 인천 강화 일대를 휘젓고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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