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막 올랐다…2월말까지 출품 접수

김소영 2023. 1. 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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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종자, 세계로 뻗어나가는 힘입니다!' 국내 종자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가 막을 올렸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3년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출품 접수를 새해 2월28일까지 받는다.

조경규 국립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장은 "2023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 품종이 선정돼 농민 소득 증가와 종자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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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분야 최고 권위 상
전년보다 한달 이르게 공고
개인 육종가 활발 참여 기대
2023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 포스터

‘K-종자, 세계로 뻗어나가는 힘입니다!’

국내 종자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가 막을 올렸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3년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출품 접수를 새해 2월28일까지 받는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 육성된 우수 품종을 선발해 시상함으로써 육종가의 의욕을 고취하고 종자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출품 공고·접수 기간이 종전보다 한달 이상 늘어나면서 육종가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출품 대상은 최근 10년간(과수·임목류는 15년) 국내에서 육성된 ‘모든 작물’ 품종 중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품종이다. 모든 작물은 식량작물·채소류·과수류·화훼류·특용작물·사료작물·버섯류·산림작물 등을 말한다.

다만 수출품종상 분야는 품종보호등록이나 국가품종목록에 등재하지 않아도 수출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출품할 수 있다.

출품은 육종가, 종자업체, 대학, 단체, 국가·지방자치단체 육종기관 등 누구나 가능하다. 출품신청서 등 관련 구비서류를 갖춰 국립종자원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종자원 누리집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출품된 품종에 대해선 서류심사, 공개발표, 현장확인 등 분야별 심사를 거쳐 8개 품종을 선발하고 다시 소비자 기호도, 종자산업·농업 발전 기여도 등을 고려한 종합심사를 통해 최종 상격을 결정한다.

시상은 올 11∼12월 이뤄질 예정이다. 시상규모는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5점 등이다. 대통령상 수상 품종을 출품한 개인·단체엔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국무총리상은 3000만원, 농식품부 장관상은 1000만원이다.

이 가운데 종자 수출에 기여한 품종에 대해선 수출품종상(국무총리상)을, 내병충성·기능성 등 특정분야에 기여한 품종은 혁신상(농식품부 장관상)을 준다.

조경규 국립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장은 “2023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 품종이 선정돼 농민 소득 증가와 종자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라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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