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임윤찬부터 파리오페라발레까지"…올 한해 대전예당 풍성히 채울 라인업 공개

김소현 기자 2023. 1. 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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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세계로 열린 무대, 예술의 환희 가득한 대전'을 비전으로 시즌 라인업을 공개한다.

지휘자 성시연과 바이올리니스 정경화의 무대를 시작으로 10월 10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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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2023 시즌 라인업 공개
5개 분야 총 54개 작품 81회 공연 예정
관객 만족도 향상, 지역 예술인과 상생 등

대전예술의전당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세계로 열린 무대, 예술의 환희 가득한 대전'을 비전으로 시즌 라인업을 공개한다. 총 54개 작품 81회의 공연이 올 한 해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임윤찬.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먼저, 리사이틀로는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와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 쇼트가 무대에 오른다. 앙상블팀 '클럽 M', 현악 4중주단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 등 풍성한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오케스트라 부문에는 지휘자로 변신해 각광받는 김선욱과 대전 출신 플루티스트 최나경이 한 무대에 서는 '김선욱X최나경X대전시립교향악',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으로 음악계에 파란을 일으킨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만날 '정명훈X임윤찬X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특별한 연주들을 선보인다.

파리오페라발레.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무용으로는 350년 역사의 파리오페라발레의 '지젤',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 'NDTⅡ 초청 공연'이 예정돼 있다. 혁신이 어떻게 전통이 되는지를 묻고 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또 국립발레단은 '호두까기인형' 등의 무대를 선보인다. 오페라는 대전 예술의전당의 집적된 제작 역량을 보여줄 베르디의 '운명의 힘'이 이경재 연출로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지역예술축제 '스프링 페스티벌'은 'Spring, Re·Spring'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봄, 다시 봄', '재도약'의 의미를 담아 최고의 제작진과 창조적 협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극, 무용, 음악 3개 장르로 준비하고, 무용은 정석순 안무의 'Prayer', 음악은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하는 '브람스 아벤트' 공연 등을 선보인다.

개관 20주년을 축하하는 해피버스데이 위크도 진행한다. 지휘자 성시연과 바이올리니스 정경화의 무대를 시작으로 10월 10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오전 11시에는 '아침을 여는 클래식' 특별공연으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무대를, 오후 3시에는 연기자 손석구의 변화무쌍한 삶과 예술관을 엿볼 수 있는 '예술가의 시선'을, 오후 7시30분에는 재즈 보컬의 여제 '나윤선 콘서트'를 진행한다.

스노우쇼.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이밖에 대한민국연극제 대상작 초청공연 '투견',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거대한 눈보라의 감동 슬라바 폴루닌의 '스노우쇼', 회원음악회 '필하모닉스', 연말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느낄 수 있는 '송년연극'까지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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