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KAIST 특훈교수, 한국생물공학회 제30대 회장 취임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플랫폼 구축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사진=KAIST 제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올해 한국생물공학회 제30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장의 임기는 올해 1년 간이다.

한국생물공학회는 지난 1984년 한국생물공학기술협의회로 출범해 1988년 현재 이름으로 학회 명칭을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학회는 1만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우리나라 최대의 생물공학 관련 학회로 기후 위기, 식량 위기, 만성질환, 감염질환 등 인류의 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생물공학 기술들을 개발하고 관련 생물산업들의 발전에 노력해 왔다.

이상엽 회장은 취임사에서 "생물공학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개발과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의 강력한 협력 플랫폼 역할이 되도록 하겠다"며 "특히 바이오 제조의 핵심인 대사공학, 합성생물학, 바이오파운드리 관련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