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불망’ 강서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3월 개장

김민정 기자 2023. 1. 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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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가 오는 3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강서구 화전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공사가 다음 달 마무리돼 오는 3월부터 운영된다고 4일 밝혔다.

강서구는 인구 증가 속도가 빨라 대중교통 수요가 큰 데 반해 인프라가 부족해 공영차고지 운영 시기에 대한 관심이 큰 상황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영차고지가 생기면 노선 증설, 증차가 가능해져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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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추진 6년 만에 다음달 완공

부산 강서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가 오는 3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주차된 시내버스들. 국제신문 DB


부산시는 강서구 화전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공사가 다음 달 마무리돼 오는 3월부터 운영된다고 4일 밝혔다. 버스 주차장(239면)·관리동·충전 시설 등이 포함된 5만140㎡ 규모 차고지로 160억 원을 투입했다. 시내버스 공용차고지 완성은 2017년 처음 사업 계획 수립 후 6년 만이다. 애초 2019년 완공을 예상했으나 국토교통부로부터 그린벨트 관리계획변경 승인을 받는데 시일이 걸렸다. 2021년 7월 착공 당시에도 2022년 6월 완공을 계획했지만 연기돼 3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9개월이 미뤄진 이유는 투입 시비 규모가 커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160억 원 가운데 시가 부담하는 분은 국비 30%(47억 원)를 제외한 113억 원이다.

강서구는 인구 증가 속도가 빨라 대중교통 수요가 큰 데 반해 인프라가 부족해 공영차고지 운영 시기에 대한 관심이 큰 상황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영차고지가 생기면 노선 증설, 증차가 가능해져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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