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끝나지 않는 '부상 릴레이' DB, 알바노와 정호영 결장

잠실학생/조형호 2023. 1. 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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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의 부상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DB는 주축 김종규와 강상재, 드완 에르난데스가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경기력의 기복을 보이고 있다.

주축 선수들의 계속된 결장 속에 9위(11승 17패)까지 추락한 DB에 또 하나의 악재가 닥쳤다.

원주 DB 이상범 감독Q. 부상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정호영은 부상 때문에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나 경기를 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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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조형호 인터넷기자] DB의 부상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위기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던 알바노와 근래 좋은 컨디션을 보였던 정호영이 결장한다.

원주 DB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DB는 주축 김종규와 강상재, 드완 에르난데스가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경기력의 기복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에이스 두경민은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장기 이탈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주축 선수들의 계속된 결장 속에 9위(11승 17패)까지 추락한 DB에 또 하나의 악재가 닥쳤다.

어려운 팀 상황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던 이선 알바노가 독감으로 SK전에 결장하게 된 것.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경기에 허리 통증을 호소한 정호영의 부상마저 길어질 예정이다. 이에 이상범 감독은 “뒷선 부상자들이 복귀하니까 앞선이 전멸됐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최하위 삼성과 1G 차밖에 나지 않는 DB가 백코트진의 공백을 메우고 분위기 전환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원주 DB 이상범 감독

Q. 부상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정호영은 부상 때문에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나 경기를 뛸 수 있을 것 같다. 알바노는 독감에 걸려서 못 나온다. 일단 에르난데스를 스타팅으로 넣었는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예전에 다쳤던 부위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선발로 몸 상태를 확인하고, 문제가 있다면 남은 시간은 못 뛰지 않을까 싶다. 뒷선이 전멸됐다가 다 돌아오니까 앞선이 다 이탈했다.

Q. 백코트 구성은?
이준희와 김현호를 선발로 기용할 거지만 김현호 몸 상태가 길게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박찬희도 없어서 원종훈을 활용하려고 한다. 백업들의 몸 상태마저 좋지 않아서 원가드로 가고, (김)종규, (강)상재, (최)승욱이를 위주로 풀어가야 될 것 같다. 작년도 그렇고 엔트리 12명 채우는 게 너무 힘들다.

Q. 부상 발생 내부 원인?
선수들과 얘기를 하기도 하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이 많이 나온다. 한 때는 백업 멤버를 많이 뒀었는데 그래도 부상자는 나온다. 올해는 엔트리 인원을 축소했는데도 마찬가지다. 재작년에 부상자가 많아서 해결방안으로 작년에는 엔트리 인원을 늘렸는데 그래도 소용이 없었다. 잘 버텨보는 방법뿐이다.

*베스트 5
DB : 이준희 김현호 김종규 에르난데스 최승욱
SK : 최준용 김선형 허일영 최성원 워니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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