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2위 서요섭 "2등은 기억하지 않아..올해 대상 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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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3승과 제네시스 대상을 품에 안을 것."
서요섭(27)이 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일인자 등극을 다짐했다.
KPGA 코리안투어의 MVP 격인 제네시스 대상은 1위에 유럽 DP월드투어 출전권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 등의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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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승, 목표 50% 달성..대상 놓친 건 아쉬워"
15일 싱가포르 출발, 아시안투어 뛰며 새 시즌 시작
서요섭(27)이 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일인자 등극을 다짐했다.
서요섭은 지난해 2승을 거두며 2년 연속 다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가장 기대했던 제네시스 대상을 받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KPGA 코리안투어의 MVP 격인 제네시스 대상은 1위에 유럽 DP월드투어 출전권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 등의 혜택을 준다. 서요섭은 시즌 막판 1위 자리를 내주면서 기회를 모두 잡지 못했다.
2022시즌을 돌아본 서요섭은 “우승을 2번이나 했고 2021년에 이어 또 한 번 다승을 이뤄내 나름 만족할 만한 시즌이었다”라며 “하지만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있었던 만큼 시즌 종료 후 한동안 허탈했다. ‘2등은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다’라는 말이 생각났다”고 되돌아봤다.
2022시즌 20개 대회에 출전해 2승 포함 6차례 톱10 진입 등 만족할 성적을 냈지만, 아쉬움도 많았다.
서요섭은 “아쉬웠던 순간은 딱 2번 있다”라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선 최종라운드에서는 우승 경쟁을 하고 있었으나 17번홀에서 티샷 실수가 나오며 우승과 멀어졌고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연습라운드 때부터 목에 담 증상을 보여 원하는 경기력을 펼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새해를 시작하는 서요섭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더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1년 전 비슷한 시기에 ‘올해도 다승에 성공해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하고 싶다’고 다짐했다”라며 “다승을 했기에 목표의 50%는 달성했다. 2년 연속 2승을 한 만큼 올 시즌에는 3승으로 꼭 제네시스 대상을 품에 안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번 겨울엔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도 보완할 계획이다.
오는 15일 싱가포르로 떠나 아시안투어에 참가하며 새 시즌을 준비하는 서요섭은 “퍼트와 그린 주변 어프로치샷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특히 약 50m 이내 거리의 샷 구사 능력을 향상해야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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