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주요 외식비 '껑충'
물가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것 중 하나는 바로 '외식비'일 텐데요.
지난해 주요 외식품목 가격이 모두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주요 외식비 '껑충'>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싸고 간편하게 사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김밥이죠.
천 원대 김밥은 이제 옛말로 여겨져 왔는데 이제는 2천 원대 김밥 역시 찾아보기 힘들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12월 김밥의 평균 가격이 1월보다 11.9%나 올라서 2천769원에서 3천100원으로 오른 건데요.
자주 찾는 외식 메뉴인 자장면과 삼겹살 값은 김밥보다 더 올랐습니다.
지난해 연초에 5천769원이었던 자장면은 12월에는 6천569원으로 13.8%나 올랐고요.
삼겹살은 1만6천983원에서 1만9천31원으로 12% 상승했습니다.
이 밖에 삼계탕, 칼국수, 비빔밥, 냉면 등 주요 외식 메뉴 모두 가격이 올랐는데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물가 상승률은 7.7%입니다.
1992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건데요.
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 5.1%를 크게 웃돌고 있는 수치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역시 1998년 이후 24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한 것이어서 우려가 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올해에도 상당 기간 5% 안팎의 고물가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는 건데요.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면서 원자재와 농산물 가격 역시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고요.
중국 내 방역 조치 완화, 코로나 재확산 양상 등도 불확실성도 키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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