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설 성수품 ‘공급 확대·최대 30% 할인’ 외

KBS 2023. 1. 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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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설 성수품 '공급 확대·최대 30% 할인'.

어제 관련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오늘 정부가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확정안을 내놨습니다.

사과와 배, 소고기, 달걀 등 10대 성수품을 평소 물량보다 1.5배 늘린 14만 톤 가량 공급합니다.

할인 소식도 있는데요.

내일부터 25일까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주요 품목을 최대 30% 할인 행사합니다.

다만 닭고기와 달걀 가격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여부가 변수가 될 수 있다네요.

자세한 내용은 '농산물유통정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장애인 콜택시 '환승' 없애고 24시간 운영.

휠체어 사용하는 장애인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려고 장애인콜택시 신청하면요.

대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지역이 다르면 환승을 해야 하는데요.

이런 불편함을 덜기 위해 관련 시행령이 개정됩니다.

앞으론 시·군 경계를 벗어나 이동하는 중증장애인은 환승 없이 배차받을 수 있고요.

전국에서 요일과 관계없이 24시간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개정안은 내일부터 입법예고 등을 거쳐 7월 19일부터 시행될 예정인데요.

이와 관련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요.

올해 확보된 예산에 운전원 인건비가 포함되지 않아서 택시가 있어도 이동하지 못할 수 있고.

택시보다 접근성이 좋은 지하철과 버스 이동권 예산이 거의 반영되지 않은 것도 문제라는 입장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 동물병원 진료비, 내일부터 고지 의무화.

반려견이나 반려묘 데리고 동물병원 갔다가 병원비에 놀라셨단 경험담 종종 들리는데요.

이른바 깜깜이 진료비 때문이죠.

내일부턴 수의사 2명 이상이 근무하는 동물병원은 진료비를 의무적으로 게시해야 합니다.

진찰, 입원은 물론 백신접종 같은 진료항목이 대상인데요.

이행하지 않으면 시정명령이 내려지고, 그래도 안 지키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다만, 진료가 지체돼 동물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는 경우 진료 후에 알릴 수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 키워드, 한국 최대 무역흑자국 '베트남'.

지난해 우리나라 최대 무역 수지 흑자국은?

바로 베트남이었습니다.

342억 5천만 달러 흑자로 베트남이 1위를 차지한 건 처음인데요.

수교 30년 동안 많은 국내 기업들이 진출해 활동한 영향입니다.

베트남에 이어선 미국과 홍콩, 인도 순이었고요.

대표적인 무역수지 흑자국이던 중국은 22위로 밀려났네요.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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