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로바·파파고, AI 논문 100건 발표

곽은산 2023. 1. 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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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로바·파파고가 지난해 글로벌 인공지능(AI) 학회에서 100건의 정규 논문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클로바·파파고의 우수한 AI 경쟁력은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네이버클라우드 중심 기술 조직에서 한층 더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더욱 발전할 전망이다.

네이버는 올해 클로바와 파파고, 웍스모바일, 웨일 등 각 조직의 기술 역량을 네이버클라우드로 결집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독거 어르신을 위한 네이버의 AI 안부 전화 서비스인 '클로바 케어콜'에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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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9건 대비 큰 폭으로 늘어
2023년 AI조직 통합 시너지 기대

네이버 클로바·파파고가 지난해 글로벌 인공지능(AI) 학회에서 100건의 정규 논문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21년(69건)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클로바·파파고의 우수한 AI 경쟁력은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네이버클라우드 중심 기술 조직에서 한층 더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더욱 발전할 전망이다. 네이버는 올해 클로바와 파파고, 웍스모바일, 웨일 등 각 조직의 기술 역량을 네이버클라우드로 결집할 계획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분당 사옥 모습. 연합뉴스
대표적으로 초거대 언어모델을 효율적으로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한 방법 연구가 자연어처리 분야 최고 권위 학회 ‘EMNLP 2022’에 채택됐다.

네이버는 이 연구에서 초거대 AI의 서비스 적용 시 모델의 생성·이해 품질 감소를 최소화하며, 사용하는 메모리를 줄이고 속도를 높이는 양자화 기반 추가학습 기법을 제안했다.

AI와의 장기간 대화에서 이전에 나눴던 대화 정보를 AI가 기억하고 관리하는 기술과 관련한 연구 논문도 ‘EMNLP 2022’에서 발표했다. 이 기술은 독거 어르신을 위한 네이버의 AI 안부 전화 서비스인 ‘클로바 케어콜’에 적용됐다.

글로벌 음성신호처리 학회 ‘인터스피치(Interspeech) 2022’에는 음성합성에 감정을 쉽게 적용하는 방법 연구 등 클로바더빙, 클로바노트와 같은 음성 AI 서비스 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발표했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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