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TV조선 재승인 점수조작 의혹' 방통위 심사위원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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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재작년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때 방송통신위원회가 점수를 낮게 수정했다는 '점수 조작 의혹'과 관련해 당시 심사위원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어제(3일) 당시 심사위원 3명을 조사했고, 오늘(4일)도 다른 한 명을 불러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감사원은 3년 전 방통위의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점수가 낮게 조작된 정황을 포착한 뒤, 지난해 9월 검찰에 관련 자료를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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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재작년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때 방송통신위원회가 점수를 낮게 수정했다는 '점수 조작 의혹'과 관련해 당시 심사위원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어제(3일) 당시 심사위원 3명을 조사했고, 오늘(4일)도 다른 한 명을 불러 조사를 이어갔습니다.
검찰은 이들에게 점수표를 수정한 구체적인 경위 등을 확인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3년 전 방통위의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점수가 낮게 조작된 정황을 포착한 뒤, 지난해 9월 검찰에 관련 자료를 넘겼습니다.
검찰은 최근까지 방통위를 3차례 압수수색하는 등 관련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 2020년 TV조선에 재승인 기준점인 650점보다 높은 총점 653.39점을 줬지만, 공적 책임 항목에서 기준점인 105점에 미달하는 104.15점을 주며 조건부 재승인을 결정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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