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창업 벤처기업, 10곳 중 7곳이 수도권 소재…편중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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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창업 벤처 기업 10곳 중 7곳은 수도권에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협회가 4일 발표한 '초기창업 벤처기업의 특성 및 확인제도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기 창업 벤처기업의 수도권 소재 비율은 70.7%로, 전국 사업체(47.5%)에 비해 수도권 편중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초기창업 벤처 기업 대표자의 평균연령은 43.8세로 3년 이상된 벤처기업보다 7.4세 젋었다.
10개 중 6개의 초기 창업 벤처기업은 지식재산권 보유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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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초기 창업 벤처 기업 10곳 중 7곳은 수도권에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벤처 생태계에서도 수도권 편중이 두드러지는 셈이다.
벤처기업협회가 4일 발표한 '초기창업 벤처기업의 특성 및 확인제도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기 창업 벤처기업의 수도권 소재 비율은 70.7%로, 전국 사업체(47.5%)에 비해 수도권 편중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벤처캐피탈 등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경우 수도권 소재 비율은 77.3%에 달했다.
이들 기업의 절반가량은 정보통신업(31.2%)와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4.2%)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의 비율은 43.0%다.
업력 3년 이상 벤처기업에 비해 대표자의 평균연령은 어리고 여성 대표자 비율은 높았다.
초기창업 벤처 기업 대표자의 평균연령은 43.8세로 3년 이상된 벤처기업보다 7.4세 젋었다. 여성 대표자 비율은 15.2%로 3년 이상 벤처기업에 비해 5.3%p 높았다.
10개 중 6개의 초기 창업 벤처기업은 지식재산권 보유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식재산권의 경우 65.4%의 초기 벤처기업이 권리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허권 보유율은 48.3%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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