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년제 진로체험 시간 부족" 수원청소년재단 설문결과

박종대 기자 2023. 1. 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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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청소년들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에서 시간 부족을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4일 수원시청소년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24일까지 수원시에 거주하는 12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 1763명을 대상으로 '수원시 청소년 생활실태 및 욕구조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자세한 설문조사 결과는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자료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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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 청소년들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에서 시간 부족을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4일 수원시청소년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24일까지 수원시에 거주하는 12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 1763명을 대상으로 '수원시 청소년 생활실태 및 욕구조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조사 결과, "나는 내 꿈이 무엇인지 알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알고 있는 편이다"(28.8%)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매우 잘 알고 있다"(24.4%), "잘 모르는 편이다"(22.9%), "보통이다"(20.4%), "관심없다"(3.5%) 등 순이었다.

청소년들이 꿈 또는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는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몰라서"(63.2%)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어 "어떻게 알아봐야 할 지 방법을 몰라서"(9.4%), "다양한 직업정보를 몰라서"(9.0%) 등 순이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자유학년제에서 진로직업 체험활동에 참여할 때 가장 아쉬운 점으로는 "시간이 부족하다"(30.9%), "종류와 다양성이 부족하다"(28.3%), "희망하는 활동을 선택할 수 없다"(18.1%), "내용이 흥미롭지 않다"(11.6%) 등 응답율을 보였다.

중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진학 준비를 위해 필요한 진로서비스로는 '학습전략 지원'(38.7%),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이해'(25.8%)를 가장 많이 꼽았다.

고등학생은 대입 또는 취업 준비를 위해 필요한 진로서비스로는 '대학교 연계 전공 탐색 및 학과 체험'(28.1%), '자격증 스터디'(27.1%)를 각각 선택했다.

특히 대학교 진학 시 지원받고 싶은 서비스로는 ▲대학교 연계 전공 탐색 및 학과체험(28.1%)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23.2%) ▲입시특강 등 진학 설명회(17.7%) ▲학습코칭 프로그램·개인별 맞춤 컨설팅(각 15.5%) 등 순을 보였다.

비진학 선택 시 진학서비스는 ▲자격증 스터티(27.1%)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23.2%) ▲취업역량 강화교육 등 취업특강(19.4%) ▲기업연계 현장실습 및 전문연수(16.1%) ▲자기소개서 및 실전면접 컨설팅(14.2%) 등 순이었다.

자세한 설문조사 결과는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자료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수원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재단이 지원해야 할 방향에 대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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