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해도 꼭 가보고 싶다…푸드트럭 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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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CES는 173개 국가에서 3100여 개 기업들이 참여합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만큼 개막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데요.
CES를 하루 앞둔 현장 모습을 이어서 문세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입니다.
체크인을 하기 위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곳곳에 앉아서 기다리는 손님도 많은데, 모두 CES 참가자들입니다.
[레이밀 히나혼 / 미국 산호제: 저는 방금 CES에 참가하기 위해 웨스트게이트 호텔에 체크인을 했습니다. 앞으로 6일간 머물 예정이고요. 저와 저희 동료들은 회사 부스를 설치하고 회사 제품인 레이저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객실도 모두 동이 난 상황.
[린디아 / 미국 라스베이거스 웨스트게이트 호텔 직원 : CES로 라스베이거스에 오는 사람이 3배가 늘었어요. 몇천 명이 이미 체크인을 했습니다. 올해는 모두가 오는 것 같아요.]
역대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올해 CES 전시 규모는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18만 6000제곱미터로, 잠실야구장의 7배나 되는 크기입니다.
저는 지금 CES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안에 들어와 있는데요.
보이는 것처럼 이곳은 개막 전인데도 전시를 준비하는 사람들로 분주한 모습입니다.
내일(5일)부터 이곳은 약 10만 명 정도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컨벤션 건물들을 오갈 수 있는 베가스 루프와 모노레일도 바쁘게 운행 중입니다.
컨벤션 센터 앞 푸드 트럭도 벌써 줄이 길게 늘어져있습니다.
피자 한 판을 먹기 위해서 최소 20분은 기다려야 합니다.
이렇게 북적이는 와중에,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방역 정책은 오히려 강화됐습니다.
CES 주최 측은 중국, 마카오, 홍콩에서 오는 모든 사람은 CES 참가 배지를 받기 위해선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SBS Biz 문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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