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김민선 등 韓 선수단, 동계 U대회 결단식에서 선전 다짐

조영준 기자 2023. 1. 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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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25, 성남시청)과 새로운 빙속 여제 김민선(24, 의정부시청) 그리고 '피겨 장군' 김예림(20, 단국대) 등 한국 선수단이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동계 U대회) 선수단은 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결단식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2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몇몇 선수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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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 ⓒ대한체육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25, 성남시청)과 새로운 빙속 여제 김민선(24, 의정부시청) 그리고 '피겨 장군' 김예림(20, 단국대) 등 한국 선수단이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동계 U대회) 선수단은 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결단식에 참가했다.

이번 동계 U대회는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다.

150여 개국 1천400명의 세계 대학생 선수들은 8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한국은 10개 세부 종목에 선수 85명, 임원 42명 등 선수단 127명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2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몇몇 선수도 참가한다.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메달리스트인 최민정을 비롯해 서휘민(고려대) 이준서(한국체대) 등이 나선다. 스피드스케이팅은 최근 이상화의 뒤를 이은 새로운 빙속 여제로 떠오른 김민선이 출전하고 매스스타트에는 박지우(강원도청)가 출전한다.

피겨 스케이팅은 베이징 올림픽 여자 싱글 '톱10'을 달성한 김예림과 남자 싱글 이시형(고려대)이 도전한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 목표해 온 성취를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수단의 안전이므로 대한체육회와 많은 관계자가 선수단의 안전에 온 힘을 쏟아 모두가 건강하게 대회를 치르고 귀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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