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묶인 강남3구·용산 집값 ‘서울 평균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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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규제지역 해제에서 제외한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용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서울 평균의 두 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강남3구와 용산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달 30일 기준 ㎡당 최고 2200만원을 넘었다.
모두 서울시내 전체 아파트의 ㎡당 평균 매매가 1270만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는 ㎡당 364만원으로 서울시내의 절반에 불과했고 서초구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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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는 평균 2배, 전국의 3배
정부가 규제지역 해제에서 제외한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용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서울 평균의 두 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강남3구와 용산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달 30일 기준 ㎡당 최고 2200만원을 넘었다. 서초구가 2298만원으로 가장 높고 강남구는 ㎡당 2183만원으로 2200만원에 육박했다. 용산과 송파는 각각 1591만원, 1585만원선이다.
모두 서울시내 전체 아파트의 ㎡당 평균 매매가 1270만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가장 가격이 높은 서초구의 경우 서울전체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두 배 가까이 가격이 높았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비교하면 전국이 ㎡당 654만원인데 이에 비해 서초구 아파트 매매가는 세 배가 넘게 높았다.
이들 규제지역의 전세가격 역시 서울 전체보다 최고 두 배 가까이 높았다. 전국에 비해서는 세 배 수준이다. 서초구의 ㎡당 전세가는 지난달 30일 기준 1032만원으로 1000만원을 넘어 가장 높았다. 서울시 전체 전세가 ㎡당 623만원보다도 높은 금액이다. 강남구는 954만원, 송파구는 729만원, 용산구는 706만원으로 모두 서울 평균 전셋값을 웃돌았다.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는 ㎡당 364만원으로 서울시내의 절반에 불과했고 서초구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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