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가전 강자 '앳홈' 헬스케어 도전장

강경래 2023. 1. 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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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건조기 '미닉스' 등 소형가전 분야에서 주목을 받은 앳홈이 올해 건강식품과 화장품, 홈트레이닝 등 헬스케어 분야에 도전한다.

4일 양정호 앳홈 대표는 "지난해 말 건강식품 '신의침향(사진)' 침향환을 출시하며 헬스케어 분야에 첫 발을 내디뎠다"며 "올해는 홈트레이닝, 화장품 등 다양한 뷰티·헬스케어 분야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앳홈은 이달부터 화장품 브랜드를 비롯해 홈트레이닝을 위한 스핀바이크 등을 잇달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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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건강식품 신의침향 출시
이달부터 화장품·홈트 제품도
미니건조기 '미닉스' 등 소형가전 분야에서 주목을 받은 앳홈이 올해 건강식품과 화장품, 홈트레이닝 등 헬스케어 분야에 도전한다. 이를 통해 '가정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갖춘다'는 창업자 양정호 대표 철학을 실천해 간다는 전략이다.

4일 양정호 앳홈 대표는 "지난해 말 건강식품 '신의침향(사진)' 침향환을 출시하며 헬스케어 분야에 첫 발을 내디뎠다"며 "올해는 홈트레이닝, 화장품 등 다양한 뷰티·헬스케어 분야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앳홈은 이달부터 화장품 브랜드를 비롯해 홈트레이닝을 위한 스핀바이크 등을 잇달아 출시한다. 우선 이달 중 바이오 업체인 빌리코와 제휴해 유아를 위한 보습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앳홈은 미니건조기 미닉스로 유명하다. 미닉스 미니건조기는 △건조 △탈취 △살균 △의류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포인원'(4in1) 제품이다. 본품과 부자재 등을 모두 100% 국내에서 생산했다. 특히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3㎏ 용량으로 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앳홈은 2018년 '자몬스'(매트리스)와 2019년 '키첸'(요리가전), 2020년 '클리엔'(로봇청소기)에 이어 2021년 출시한 미닉스까지 잇달아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실적이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매출액은 양 대표가 2017년 창업한 이듬해 62억원에서 2019년 140억원, 2020년 207억원, 2021년 470억원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해도 500억원 가량 매출액을 올리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앳홈은 올해 헬스케어를 앞세워 실적 성장 흐름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건강식품 신의침향에 기대가 크다. 침향은 아열대 지역에서 자생하는 침향나무 수지가 오랜 시간 침착된 수간목으로 면역력과 피로 개선, 기력 보강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의침향은 인도네시아산 침향을 비롯해 러시아산 녹용, 국내산 홍삼 등을 함유한다.

앳홈은 이어 화장품을 비롯한 뷰티 브랜드를 출시, 가정에서 편리하게 건강 관리와 함께 피부 미용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스핀바이크를 포함해 홈트레이닝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갖출 계획이다.

양 대표는 "홈트레이닝 등 헬스케어 제품군은 중장기적으로 아시아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 각지에 수출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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