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의 첫 영입은 대성공…토트넘 듀오 가치 3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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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로부터 합류한 듀오들의 존재감이 눈부시다.
지난 시즌 도중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첫 번째 영입이 바로 클루셉스키와 벤탄쿠르였다.
이들은 지난해 1월 이적 시장 마지막날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토트넘은 벤탄쿠르를 품으며 유벤투스에 2150만 파운드(약 328억 원)를 지불했으며, 역시 완전 영입될 것이 유력한 클루셉스키를 이적시키기 위해서는 2920만 파운드(약 446억 원)가 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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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유벤투스로부터 합류한 듀오들의 존재감이 눈부시다. 활약상과 함께 가치도 치솟고 있다.
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레드냅은 데얀 클루셉스키(22)와 로드리고 벤탄쿠르(25)의 가치가 이제 세 배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지난 시즌 도중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첫 번째 영입이 바로 클루셉스키와 벤탄쿠르였다. 이들은 지난해 1월 이적 시장 마지막날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이적 후 곧바로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클루셉스키와 벤탄쿠르는 각각 전방과 중원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 역시 변함없는 입지를 뽐내고 있다. 먼저 클루셉스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히샬리송이 합류했음에도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최전방을 책임졌으며, 벤탄쿠르 또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더불어 콘테 감독으로부터 가장 강한 신임을 받는 미드필더가 됐다.
팀 내 이들의 영향력을 단순히 숫자로 나타나는 것 이상이다.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공수를 오가며 좋은 활약을 펼쳤고, 지난 시즌 4위 수성은 물론 올 시즌 초반 상승세에도 크게 기여했다.
토트넘은 벤탄쿠르를 품으며 유벤투스에 2150만 파운드(약 328억 원)를 지불했으며, 역시 완전 영입될 것이 유력한 클루셉스키를 이적시키기 위해서는 2920만 파운드(약 446억 원)가 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들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이 금액의 약 세 배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레드냅은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클루셉스키와 벤탄쿠르라는 두 개의 큰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라며 “토트넘이 그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돈을 지불했든 아마 지금 그들의 가치는 그 세 배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이 빠진 토트넘은 최근 침체에 빠져있다. 리그에서 연속 경기 선제 실점하며 휴식기 이후 단 1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순위도 떨어졌다.
각각 근육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벤탄쿠르와 클루셉스키의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하지만 위안이라면 머지않아 복귀할 예정이다. 콘테 감독은 클루셉스키의 훈련 복귀 소식을 전했으며 벤탄쿠르 또한 다음 주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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