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옥순→정숙, 일반인 출연자 향한 도넘은 비난 골머리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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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는 솔로' '돌싱글즈' 등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연애예능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해당 방송에 출연한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10기 옥순은 최근 SNS를 통해 '돌싱글즈 3' 출연자인 유현철과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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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최근 '나는 솔로' '돌싱글즈' 등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연애예능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해당 방송에 출연한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등 방송인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요즘. 일반인 출연자들에 대한 도 넘은 비난이 새로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10기 옥순은 최근 SNS를 통해 '돌싱글즈 3' 출연자인 유현철과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옥순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유현철과의 데이트 일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열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만난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팬들의 응원과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조롱 섞인 반응을 이어갔다. 특히 최근 옥순은 유현철과 연말 호캉스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현철은 옥순의 허리를 터치하는 등 여느 연인과 같이 스킨십도 자유롭게 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자녀가 있는 옥순과 유현철을 두고 '아이들이 보는데 웬만하면 스킨십하는 건 좀 내려라' '너무 티 안 내도 된다' 등의 악플을 덧붙였다. 이에 옥순은 "머릿속에 성관계밖에 없냐. 불쌍하다"며 악플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50억 재력가로 큰 화제를 모은 '나는 솔로' 10기 정숙 역시 도 넘은 악플러들의 반응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알렸다. 정숙은 채널 S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해 재력가로 유명세를 얻으며 사생활 침해가 너무 심각하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악플은 당연하고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하는 사람, 스토킹 등 그 피해는 심각하다고 전했다.
그는 "돈을 달라는 요구를 거절해서 오물을 투척하는 사람도 있었다. 성희롱, 스토킹뿐 아니라 딸을 납치하겠다는 협박도 받았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프로그램의 흥행으로 일반인 출연자들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크지만 도가 지나친 비난과 사생활 침해가 심각한 수준이라 이를 보호할만한 장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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