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열기 후끈···신청 불편 대책 마련
임보라 앵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열기가 뜨겁습니다.
연예인과 기업인들이 '1호 기부자'로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지난 1일 처음으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걸그룹 '러블리즈' 출신 방송인 이미주 씨 등이 고향에 기부를 마쳤고 탤런트 현석 씨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열린 고향기부금 납부 행사에서 제주지역 1호 납부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BTS 멤버 제이홉은 고향인 광주광역시 북구에 기부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유명인들의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유명인들의 참여에 힘입어 전국 각계각층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한 지자체에서는 하루 10명에서 20명이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원스톱 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을 이용하거나 전국 '농협' 창구를 직접 방문해 동참할 수 있습니다.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고향사랑e음에선 기부금을 계좌이체나 신용카드, 간편결제로 낼 수 있습니다. 또 기부금을 낸 후 답례품을 선택하고 배송 상황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고자 고향사랑e음을 이용했다가 불편을 겪었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부를 위한 절차가 복잡하고 위택스 연계 오류 등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정부는 타 기관과의 연계와 본인 인증 오류 등 누리집에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했다며 국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빠르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제공: 제주도청 / 영상편집: 정보경)
KTV 윤현석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