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오후 6시 1630명 신규확진…중국발 확진자 3명 포함

김기열 기자 2023. 1. 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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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30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630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62만5657명으로 늘었다.

울산에선 지난 12월27일(2262명)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20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한 전날(2182명) 보다는 452명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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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8575명 증가한 2929만9166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7만8575명(해외유입 172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만3915명, 경기 2만975명(해외1 명), 인천 4808명(해외 76명), 부산 5370명, 대구 3150명(해외 9명), 광주 2283명, 대전 2191명(해외 53명), 울산 2182명(해외 2명), 세종 623명(해외 1명), 강원 2103명, 충북 2396명(해외 1명), 충남 3348명(해외 1명), 전북 2592명(해외 2명), 전남 2499명, 경북 3716명(해외 4명), 경남 5370명(해외 1명), 제주 1033명, 검역 과정 21명이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4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30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630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62만5657명으로 늘었다.

구·군별로는 중구 285명, 남구 427명, 동구 206명, 북구 357명, 울주군 355명이다. 이들 중 해외유입자는 4명이며, 중국발 확진자 3명이 포함됐다.

울산에선 지난 12월27일(2262명)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20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한 전날(2182명) 보다는 452명이 감소했다.

다만 최근 한주간(12월29일~1월4일) 확진자가 1만726명으로 지난달 18일 이후 주간 하루 평균 1500명대 확진자가 지속되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올해 들어 중국발 확진자 유입이 늘어나고 있어 현 확산세가 설 연휴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예방방역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0시 기준, 울산에선 모두 8422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재택 치료자는 8382명, 병상 치료자는 40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53.3%(40/75)를 기록했다.

이날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1명이 사망해 지역 누적 사망자는 503명으로 늘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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