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침체된 글로벌 M&A 하반기 회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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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침체됐던 기업 인수·합병(M&A)이 올 하반기에 회복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댄 디스 IB부분 공동책임자, 짐 에스포지토 글로벌은행&시장 공동책임자 등 경영진은 올 하반기 자금조달 경색이 완화되면서 M&A가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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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기회 엿보는 기업, 유동성 확보시 움직여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침체됐던 기업 인수·합병(M&A)이 올 하반기에 회복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댄 디스 IB부분 공동책임자, 짐 에스포지토 글로벌은행&시장 공동책임자 등 경영진은 올 하반기 자금조달 경색이 완화되면서 M&A가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사업 다각화를 하려는 대기업들은 경제 불확실성이 사라지기를 기다리고 있고, 투자자들도 현금도 상당히 확보한 상황인 만큼 경기침체 우려가 낮아지면 M&A가 살아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새로운 고객, 신성장 동력 확보 등 동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자금조달이 가능한 상황이 오면 M&A에 적극 뛰어들 것이라는 얘기다.
스테판 펠드고이즈 글로벌 M&A 공동책임자는 “1분기는 몰라도 앞으로 M&A시장이 나아질 것”이라며 “1분기에는 확실히 역풍이 불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의 M&A 공동책임자인 마크 소렐도 “채권단들이 금리 상승에 따라 위험한 대출에 손을 떼고 있어 기업들이 M&A에 나서지 못하고 있지만 상황은 빠르게 바뀔 수 있다”면서 “금융시장이 회복되면 유동성이 다시 확보되면서 M&A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는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빨리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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