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혁 "화장실 있는 집, 25살에 처음 살아봐…최근 父에 차 선물"('돈쭐')

▲ '돈쭐내러 왔습니다2'. 제공| IHQ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정혁이 어려웠던 시절을 이겨내고 승승장구 중인 근황을 공유한다.

5일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돈쭐내러 왔습니다2'에서는 정혁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스페셜 먹요원으로 등장한 정혁은 "모델로만 활동할 때보다 바빠졌다. 이제는 예능인이라는 타이틀이 더 익숙할 정도다. 스케줄에서 예능이 9할을 차지한다"라고 근황을 밝힌다.

특히 "개그계 분들을 만나면 '성덕(성공한 덕후)'이 된 느낌이다"고 운을 뗀 "제가 어렸을 때 형편이 안 좋아서 불우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재밌는 방송을 보면서 에너지를 얻었다. 얼마나 힘들었냐면 화장실이 안에 있는 집을 25살에 처음 살아봤다. 그때 온수로 샤워하는데 잠깐 뜨거운 눈물이 나왔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제이쓴은 "지금은 괜찮아진 건가?"라고 물었고, 정혁은 "최근 아버지께 차를 사드렸다. 어머니께는 집 살 때 (돈을) 보태드렸다"라고 답해 박수를 받는다.

'돈쭐내러 왔습니다2'는 5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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