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신뢰받는 New SPC로" 안전경영 선포식 개최
노사 합동 정기 안전점검 강화 및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
"ESG 경영에 안전(Safety) 추가해 'New SPC' 거듭날 것"
종합식품업체 SPC가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안전경영 선포식'을 열어 안전경영 실천을 결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SPC는 지난해 10월 계열사인 SPL의 평택공장에서 발생한 인명피해 사고 관련,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점검과 고용노동부의 기획감독 결과에 따른 개선에 나선 바 있습니다.
회사 자체적으로 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을 비롯한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경영위원회(아래 안전경영위)'를 지난해 11월 출범하는 등 안전경영 실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오늘(4일) 열린 선포식에서는 안전경영위를 중심으로 ▲재해없는 일터 구현 ▲존중과 배려의 근무환경 조성 ▲ 신뢰받는 안전경영 문화 구축 등을 토대로 안전경영 비전과 전략 체계를 발표했습니다.
산업안전확립 분과에서는 분기별 노사 합동 안전 점검 실시와 안전관리 IT시스템 도입 등을 통한 안전보건 경영체계 확립을, 노동환경개선 분과에서는 자동화 설비 투자 확대와 일과 삶의 균형 지원을 위한 기업문화혁신 TF 마련을, 사회적책임이행 분과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소통 강화를 기반으로 'ESG+S(Safety, 안전) 경영' 추진에 나설 예정입니다.
황재복 SPC 대표이사는 “안전경영 체계를 세계적 수준에 걸맞는 안전경영 체계를 마련하고, 직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 정착을 통해 ‘New SPC’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갑용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도 "회사에서도 의견을 적극 정취해 진정성 있는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 만큼,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조성해 노사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승오 기자 victory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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